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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젬 한국GM 사장 "한국, 성장 가능성 큰 시장"…철수설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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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본사 디자인센터 공개…"GM 디자인 핵심 기지 위상 강화할 것"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사진=한국G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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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허 카젬 한국GM사장이 한국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한국 철수설을 일축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6일 인천 부평 본사 내 보안시설인 디자인센터를 언론에 공개하며 철수설 진화에 나섰다.

카젬 사장은 "GM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성과 사업성과를 끌어내는 한편으로 성장 가능성의 관점에서 최적의 시장에 진출해 있다. 여기에는 한국이 포함된다"면서 철수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한국은 전 세계 쉐보레 시장 중 다섯 번째로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곳"이라며 "현재 사업 경쟁력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여기에는 수익성과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회사 내외부 관계자들과의 협업이 밑바탕이 된다"고 말했다.

카젬 사장의 이날 발언은 최근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한국시장 철수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한 것이지만 그가 취임 후 '수익성 강화'를 줄곧 강조한 점 등을 놓고 볼때 구조조정 가능성은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한편 이날 언론에 공개된 한국GM 디자인센터는 GM의 6개 글로벌 디자인 스튜디오 가운데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1983년 1월 대우자동차 기술연구소 내 디자인센터로 문을 연 뒤 쉐보레 경·소형차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스튜어트 노리스 한국GM 디자인본부 전무는 "한국 디자인센터는 GM 글로벌 제품 디자인의 산실"이라며 "볼트EV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탄생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GM 디자인의 핵심 기지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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