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고 플래시 몹 (사진= 충북교육청 제공)
충주중산고(교장 김창인)는 교육부와 경남교육청, 한국교총이 공동주관하는 ‘2017 학생언어문화개선사업’의 하나로 전국 30개교가 참여하는 플래시 몹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플래시몹 프로젝트는 ‘한글사랑과 언어문화개선’이란 주제로 올해 4월부터 9월 중순까지 진행되며 중산고에서는 100여명이 참여했다.
‘플래시 몹‘이란 불특정 다수인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주어진 행동을 하고 곧바로 흩어지는 것을 말한다.
학생들은 청소년들의 언어습관 성찰을 바탕으로 충북의 홍보대표가 되어 플래시 몹에서 활용할 노래를 직접 개사, 녹음하고 안무를 창작했다.
공연 의상 제작과 영상 촬영, 편집도 직접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은 지난 8월 20일 충주세계무술공원, 충주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 플래시 몹 활동을 전개해 시민들에게 언어사용의 실태와 한글의 소중함을 홍보했다.
플래시 몹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언어습관을 돌이켜보며 나부터 비속어와 유행어를 줄여야겠다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중산고등학교의 언어문화개선 플래시 몹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