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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슈퍼레이스 6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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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권위의 자동차경주대회 CJ슈퍼레이스가 6전에 돌입한다.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오는 3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에서 펼쳐진다. 시즌이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종합 우승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Cadillac 6000 클래스'에서는 지난 5전(나이트레이스)에서 선두로 치고 나간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에 조항우(아트라스BX 레이싱)가 재역전할지 관심이다. 종합 점수에서 이데 유지가 89점, 조항우가 87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조항우는 올해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경기에서 모두 우승해 기대가 커지고 있다.

'ASA GT-1 클래스'에서는 매 경기 우승자가 바뀌고 있다. 현재 1, 2위는 서한 퍼플-블루의 장현진, 김종겸이 달리고 있으나 서한 퍼플-레드의 정회원, 김중군도 각각 3위, 4위에 올라 있다. 베테랑 이재우(쉐보레 레이싱팀)까지 추격하고 있어 최종전까지 혼전이 예상된다.

이번 레이스는 가을을 맞아 축제처럼 꾸며진다. K팝스타 출신 가수 기련 등의 감성 무대와 VR을 활용한 버추얼 챔피언십, 순간반응 리액션 테스트, 차량과 선수를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그리드 이벤트, 서킷을 돌아보는 달려요 버스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김준호 대회 조직위원장은 "쾌청한 날씨에 나들이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라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데 이번 9월에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와도 참여하기 좋은 슈퍼레이스 6전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XTM을 통하여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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