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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 않는 케이로스의 SNS, 한국전 앞두고 필승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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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기자회견서 밝힌 내용과 동일한 메시지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축구대표팀 감독은 한국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공식 기자회견 내용을 자신의 SNS에 게시하며 무실점과 무패 기록을 이어간다는 분명한 각오를 전했다.(사진=카를로스 케이로스 공식 페이스북 갈무리)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축구대표팀 감독이 개인 SNS를 통해 다시 한번 한국전 필승 각오를 선보였다.

케이로스 감독은 30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을 전했다.

"우리는 이곳에 축하하러 온 것이 아니라 싸우러 온 것"이라고 밝힌 케이로스 감독은 "한국이 죽기 살기로 싸우겠지만 우리도 역사를 위해 싸울 것"이라며 이번 최종예선에서 이어온 무실점과 무패 기록을 한국 원정에서도 이어간다는 각오를 선보였다.

이어 "뛰어난 상대와 최선을 다해 싸우는 경험을 통해 배우고, 또 월드컵을 대비한 경험을 얻을 수 있다"면서 "좋은 공격과 수비를 선보이고 싶다. 좋은 수비는 좋은 공격의 시발점이다. 한 팀이 되어 함께 해내겠다"고 분명한 승리 의지를 강조했다.

이란은 8경기를 치러 6승2무(승점20)를 기록, 2위 한국(4승1무3패.승점13)과 격차를 7점으로 벌려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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