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허가 받아주겠다' 돈 받은 前 도의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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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허가를 받아주겠다며 돈을 받아 챙긴 전직 도의원이 구속됐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전직 도의원 A씨(59)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제주시 애월읍에서 관광농원을 개발하려던 업자에게 상수도 연결 허가를 받아주겠다며 6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12일 A씨를 구속하고 상수도 허가와 관련해 담당 공무원과의 접촉이 있었는 지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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