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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지, 日선수에 패해 로드FC 4연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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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드FC 제공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18, 팀제이)가 로드FC 4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예지는 12일 강원도 원주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41 코메인이벤트 여성부 아톰급 경기(5분 2라운드)에서 마에사와 토모(30, 일본)에 2-0 판정패했다.

1라운드. 이예지는 로우킥과 펀치로 토모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반면 상대는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이예지는 종료 30여 초를 남기고 그라운드 상황에서 밑에 깔렸지만 공이 울려 위기에서 벗어났다.

2라운드. 두 선수는 치열한 그라운드 공방을 벌였다. 토모가 상위 포지션에서 압박하고, 이예지가 불리한 포지션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 애쓰는 양상이 반복됐다. 토모는 라운드 종료 1분 여 전 파운딩을 퍼부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예지는 2015년 7월 로드FC 데뷔전에서 시나시 사토코에 패했다. 이후 지난해 3월 원주에서 열린 '로드FC 029'에서 시모마키세 나츠키(28, 일본)에 1라운드 암바승을 거두고 종합격투기 첫 승을 신고했다.

이후 하나 데이트와 시나시를 연달아 꺾고 3연승을 달렸지만 이날 토모에 패하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예지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원주에서 학교와 체육관을 오가며 생활한다. 종합격투기 전적 3승 3패.
사진=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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