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도 1%p 오른 78%…민주는 지지율 5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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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주간 여론조사, 바른정당·국민의당·정의당 모두 소폭하락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78%를 기록,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업체인 한국갤럽은 11일 주간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의견이 78%,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의견이 14%, 유보한다는 의견이 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8일~10일 전국 성인 1,002명을 상대로 시행됐으며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국정 평가에 대한 여론조사는 최근 3주 연속 긍정률 70% 후반, 부정률 10% 초중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7%)',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10%),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0%),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공약 실천'(5%), '전반적으로 잘한다'(5%),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4%), '부동산 정책'(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에 발표된 '건강보험 확대 적용'(2%)도 지지 이유로 새롭게 포함됐다.

부정 평가자는 '독단적/일방적/편파적'(13%), '북핵/안보'(12%), '과도한 복지'(9%), '원전 정책'(8%),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8%), '인사 문제'(6%), '과도한 개혁/성급함'(5%) 등을 지적했고 3주 만에 '부동산 정책'(4%)이 이유로 다시 등장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4%p올라 5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전주와 같은 11%를 유지했다.

지난주 두자릿수(10%)를 기록한 바른정당은 다시 4%p하락해 6%로 떨어졌다.

정의당과 국민의당도 전주에 비해 각각 1%p떨어진 5%,4%를 기록해 군소정당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당대회 출마로 이슈가 된 와중에도 정당 지지율이 오히려 하락했다. 대신 지지정당층이 없는 무당층이 24%로 대선 이후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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