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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국민의당 살리기 위해 죽겠다" 당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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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화수분 정당 만들 것…망해서도 안 되고 망할 수도 없다"

국민의당 천정배 의원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국민의당 천정배 의원은 1일 "창당 초심으로 국민의당을 살리겠다"며 오는 27일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천 의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대회가 열렸던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식을 열고 "국민의당을 살리는 데 저의 모든 것을 걸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철수 전 대표와 함께 국민의당 창당 작업을 함께 했던 천 의원은 "저와 안철수 전 대표, 당원동지들이 피땀으로 만든 국민의당"이라며 "이 당은 절대로 망해서는 안 되고 망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다른 애당심과 책임감으로 국민의당을 반드시 살리겠다"며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당내 유능하고 참신한 인재들이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굴하고 육성하겠다"며 "여성과 남성 동등한 비율 추천, 청년당원 재정적 지원 확충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 ▲다당제 합의제 민주주의 실천을 위한 선거제도 개혁 ▲국민권리를 향상하는 개헌 ▲일자리, 주거, 교육, 생명과 안전 보장,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 등의 개혁 비전을 제시했다.

천 의원은 "개혁에 있어 국민의당은 어느 당과도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타협할 것은 타협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이를 거부하는 반민생세력과는 끝까지 맞서 싸워야 한다"며 캐스팅보터 역할을 넘어서 개혁을 이끄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생즉사 사즉생'을 모토로 내 건 천 의원은 "국민의당을 살리기 위해 죽을 생각"이라며 "죽을 각오로 당을 함께 살려보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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