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5년기준 경제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주군은 2010년 대비 사업체수 증가율 36.8%, 종사자수 증가율 32.8%를 기록하며 경북도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에 대한 고용, 생산, 투입 등에 관한 구조를 파악하기위해 5년 단위로 실시하는 대규모 전수조사로, 정부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말 기준 성주군 사업체수는 4,259개로 2010년에 비해 1,145개(36.8%) 늘었다. 이는 경북도내에서 증가율 도내 1위에 해당한다.
경상북도의 전체 증가율은 17.2%이다.
또한, 종사자수 증가율은 2010년 13,964명보다 대비 32.8% 상승해 '도내 1위'에 올랐다.
산업별 종사자수는 제조업과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건설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주군의 2015년 연간매출액은 3조 8950억 원으로 2010년 보다 71.3%의 증가율을 보였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이번 경제총조사 결과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건설에 부단히 노력한 결과 1·2차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운영에 기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군민 모두가 행복한 도농복합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