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제대학교 제공)
인제대학교가 지난해 선정된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으로 첫 취업생 31명을 전국 강소기업에 파견했다.
지난 20일 부산 호텔 농심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 및 기업 간담회에는 인제대 박석근 학생취업처장 겸 i-IPP센터장을 포함한 14개 기업 관계자와 학습근로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인제대 i-IPP센터는 학습근로자에게 직장예절, 성희롱 예방, 안전교육 등 현장 실무 경험을 쌓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또, 기업현장교사와 학습근로자가 서로 만나 향후 교육 일정과 내용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4학년 1학기 교내에서 Off-JT(현장 외 훈련) 교육을 수료한 인제대 학습근로자 31명은 전국 14개의 강소 기업에 각각 취업되어 오는 8월 1일 OJT(현장훈련) 교육을 받으며 근무를 하게된다.
㈜풍성정밀관에 금속재료평가 직무로 파견되는 이종민(나노융합공학부 4) 씨는 "졸업 전 원하는 기업에 취업 할 수 있어서 좋았고, 그동안 학교에서 배웠던 이론 교육을 바탕으로 실무 업무를 배워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취업 소감을 밝혔다.
인제대 학생취업처장 겸 i-IPP센터 박석근 처장은 "현재 학생의 신분이지만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학습근로자 신분으로 조금 더 일찍 직장인으로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거듭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최 사업인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2016년 2월 최초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0년까지 매년 10억씩 약 5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