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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경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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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NOCUTBIZ
서울을 비롯해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7월 2주(7.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 상승, 전세가격은 0.01%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0.02%→0.05%)되었고,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0.01%→0.01%)했다.

시도별로는 서울(0.14%), 세종(0.12%), 강원(0.10%), 경기(0.09%) 등은 상승, 제주(0.00%)는 보합, 충남(-0.13%), 경남(-0.09%), 충북(-0.08%), 경북(-0.08%) 등은 하락했다.

특히, 수도권(0.1%)의 경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서울, 인천, 경기 모두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강북권(0.16%)의 경우 노원구가 개발사업, 재건축 호재로 높은 상승세를 유지했고, 정비사업 영향으로 주거환경 개선 기대가 높고 강남 또는 도심 접근성이 양호한 성동구, 중구, 광진구 등의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권(0.12%)의 경우 강서구는 LG컨소시엄 등 하반기 기업입주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였고, 각종 개발호재 및 재건축사업 진척으로 강남구, 송파구 등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01%)의 경우 충청·경상권은 경기 부진으로 수요는 정체된 반면 신규 입주물량은 계속 누적되며 장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전국 전세가격(0.01%)은 전반적으로 여름철 비수기에 신규아파트 입주 증가 영향으로 안정적인 상승세가 지속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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