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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 '도공 인쇄용지' 반덤핑 조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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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위원회, 일본·중국 및 핀란드산 대상

 

무역위원회는 한솔제지 등 3개 업체의 신청을 받아들여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한솔제지㈜, 한국제지㈜, 홍원제지㈜는 일본, 중국 및 핀란드산 도공(Coated) 인쇄용지의 덤핑수입으로 인해 국내산업이 피해를 받고 있다며 덤핑방지관세 부과에 필요한 조사를 신청했다.

조사대상물품인 도공 인쇄용지는 백상지, 도공 원지에 고령토나 무기물질을 도포한 인쇄용지로 상업용 전단지, 잡지, 교과서, 학습지 등에 사용된다.

국내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약 5천억 원이고, 이중 국내생산품이 약 65%, 조사대상국 제품이 약 30%, 기타국 제품이 약 5%를 차지하고 있다.

무역위원회는 향후 3개월(2개월 연장가능)간 예비조사를 실시한 뒤 예비판정을 하며, 이어 3개월(2개월 연장가능)간 본조사를 실시한 뒤 덤핑방지관세 부과 여부를 최종판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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