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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차에 묶고 질질…동물 학대 의혹에 "운동 시키려"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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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제주에서 개를 차에 묶어 학대했다는 사진이 SNS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페이스북 캡쳐)

 

제주에서 개를 차에 묶어 학대했다는 사진이 SNS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페이스북에는 한 남성이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에서 동호회 회원분이 찍은 사진"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한 남성이 SUV 차량에 개를 묶고, 쓰러진 개를 만지는 사진 2장이다.

사진을 올린 이는 "동호회 회원분이 차 세우고 뭐라고 했는데 (사진 속 남성이)운동시키려고 했다는데"라며 “바닥에 털과 개 상태로 봐서는 잡아먹으려고 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수사를 벌여 사진 속 남성의 신원을 확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와 사진 속 60대 남성의 신원이 확인됐다"며 "사진이 언제 촬영됐는지, 개의 상태가 어떤지 등에 대해 소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3월 제주에서는 한 노인이 오토바이에 개 목줄을 묶고 도살한 이른바 '백구 학대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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