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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7일 공식석상…송혜교와 결혼 입 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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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발표한 배우 송혜교(왼쪽)와 송중기(사진=자료사진/노컷뉴스)

 

송혜교(35)와 결혼을 발표한 송중기(32)가 7일 예정된 공식석상에서 관련 입장을 내놓을지에 대중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송중기는 오는 7일(금) 밤 9시 열리는 영화 '군함도'의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통해 대중 앞에 선다.

생중계로 진행되는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황정민, 소지섭, 이정현, 송중기, 김수안 등 영화 '군함도'의 주요 배우들이 참석한다.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일제시대 강제징용 참상을 다룬 '군함도'에서 송중기는 독립운동 주요인사를 구출하라는 임무를 받고 '지옥섬' 군함도에 잠입한 광복군 소속 OSS 요원 박무영으로 분했다.

그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누리꾼들의 실시간 반응을 중요하게 다뤄 온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 특성상, 이날 '군함도' 라이브에서도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이 화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5일 소속사를 통해 "오는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며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됐다. 많은 분들의 이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이날 결혼 발표 전까지 두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친한 사이일 뿐"이라며 모두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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