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발사에 성공했다는 발표와 관련해 "북한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북한은 강력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지금까지 북한에 가해진 압박과 제재, 그 이상의 책임을 질 각오를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북한은 더 이상 루비콘 강을 건너지 말아야 한다"며 "북한이 도발을 지속한다면 상상 그 이상의 압박과 제재를 결단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오늘은 7.4 남북공동성명 45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핵 개발에는 강력한 한미동맹과 더불어 국제적 공조를 통해 강력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