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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회장 "국민은행 채용 규모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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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늘릴 가능성 시사, 디도스 협박에는 "금융권 대응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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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이 올해 국민은행 채용 규모를 확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윤 회장은 2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주최의 취업박람회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은행이 채용 수준을 그간 일정하게 유지해 왔다"며 "(채용규모) 확대 쪽을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대학 출신 채용률이 낮아 취임 이후 별도의 쿼터를 줬다"며 "이들은 서류전형 없이 사전 면접과 채용시험을 통과하면 면접시험을 치르도록 채용 절차를 간소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엿다.

윤 회장은 금융권 화두인 성과연봉제 문제와 관련, "우리는 임금체계 개편이라는 용어를 쓰는데 임금체계개편 관련해서는 현 정부에서도 직무급제 쪽으로 바꿔나가야 한다는 얘기를 하고 있으므로 여러 부문의 상황을 보고 지혜를 모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제해킹그룹이 시중은행 7곳을 상대로 디도스 협박을 한 것과 관련해서는 "정보보호부 쪽에서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과거에도 디도스 공격 위협이 있었지만, 금융권이 잘 대응했고 이번에도 잘 대응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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