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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아닌 실제 '야구 방망이'"…윤손하 거짓 해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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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손하(사진=자료사진/노컷뉴스)

 

배우 윤손하가 아들의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내놓았던 해명이 사실과 다르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윤손하가 해명 당시 플라스틱이라고 했던 방망이가 실제 야구방망이였다는 것이다.

지난 20일 SBS는 윤손하의 아들이 연루된 학교 폭력에서 사용된 폭력 무기 중 하나가 장난감 방망이가 아니라 실제 야구방망이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SBS 측은 방송에서 "이 방망이를 가져간 아이의 어머니가 저희 취재진에게 말한 게 있다"며 "학교에서 아이들끼리 야구팀을 만들었는데 아들이 야구 배트를 사달라고 해서 구해줬다는 것. 아이들 야구 경기에 쓰는 야구용품이었다"고 전했다.

앞서 피해자의 가족은 "이불이 덮인 상태에서 아들이 야구방망이로 맞았다"며 울분을 토한 바 있다.

이러한 사실이 드러나자 누리꾼들은 또다시 분개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윤손하가 출연 중인 KBS2 드라마 '최고의 한방' 시청자 게시판에서 일어나고 있는 '하차 운동'이 채 수습되기도 전이다.

누리꾼 'msh***'은 "성장기에 받은 상처는 평생 가는 것 같다. 피해 학생이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 부모님은 또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다 같은 부모로서 눈가리기식 사과보다는 진심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anje***'은 "윤손하 실시간 검색어가 사라지고 이렇게 잊혀질까 안타깝다. 변명을 일삼더니 언론에 의해 사과해놓고 당연한 사과를 대단하게 여긴다는 게 참…본인 자식이 스펀지 방망이에 맞아도 난리 냈을 거 같은데"라며 씁쓸함을 심정을 적었다.

'happ***'는 "자기가 가진 연예인이라는 지위와 돈으로 다른 사람 가슴에 대못질하는 윤손하. 이런 사람은 방송에 못나오게 해야 한다. 이런 부류의 사람에게 또 우리 자녀가 제2, 제3의 피해자가 되기 때문. 방송의 힘을 빌어 거짓말까지 뻔뻔스럽게 하다니. 정말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열이 납니다"라고 분개했다.

'qnq***'은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려고 했으면 저 여자도 법으로 처벌해야 하는거 아닌가? 피해자를 기만하고 공인인 걸 이용해 언론에 거짓말을 대놓고 한 건데"라며 윤손하에게 법적 처벌을 요구했다.

'ksk***'은 "나는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 피해자 아이가 안타깝다.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 아무리 어린이용 배트라도 플라스틱보다는 무게가 나가지 않겠나"고 말했다.

'ccru***'는 "거짓 해명에 대한 3차 사과는 언제 하시나요"라고 조롱했다.

윤손하 측은 지난 18일 해명자료를 통해 "방에서 이불 등으로 친구들끼리 장난치던 상황이었고 특히나 뉴스에서 야구 방망이로 묘사된 방망이는 흔히 아이들이 갖고 놀던 스티로폼으로 감싸진 플라스틱 방망이. 치명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무기가 아니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사건이 발생한 숭의초등학교에 대해 감사에 착수해 '가해학생 고의 누락 의혹 등' 추가 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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