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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마을상수도 가뭄지역 예비비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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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생 김천시장이 오랜 가뭄으로 급수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방문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가뭄으로 마을 상수도 수원이 부족한 지역에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는 등 가뭄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예비비 2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암반관정 개발 3개소와 급·배수관로 설치공사 1개소를 시행할 계획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19일 가뭄으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증산면 금곡리(안터), 부항리(새터), 봉산면 신암리(내가성) 마을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을 격려하고 급수 시설물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가뭄 피해 지역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 사용을 적극 검토해 지하수 관정개발 등을 지원하여 가뭄 피해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일에는 마을 전체가 계곡수를 이용하다 계곡수 고갈로 인해 식수난을 겪고 있는 대덕면 추량리(깊은이)를 방문해 신속한 지하수 개발을 지시했다.

이곳은 현재 지하수 개발에 성공해 전문 수질검사를 의뢰한 상태로 검사 적합 판정이 나면 주민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김천시에서는 가뭄의 장기화로 인해 225개소 마을상수도 급수지역의 물 부족에 대비해 급수차 운행 등 단계별 가뭄대비 대책을 수립하고, 24시간 비상 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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