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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3곳, 경쟁사 인재 영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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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한 기업 중 81.1% 영입 성공

 

기업 10곳 중 3곳은 경쟁사 인재를 영입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기업 인사담당자 125명을 대상으로 '경쟁사 인재 영입'에 대해 조사한 결과 29.6%가 '경쟁사의 인재 영입을 시도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영입을 원하는 직무는 '영업·영업관리'(48.6%, 복수응답)였다. 이어 '연구개발'(35.1%), '기획·전략'(13.5%), '서비스'(10.8%), '제조·생산'(10.8%), 'IT·정보통신'(10.8%), '광고·홍보'(8.1%) 등의 순이었다.

경쟁사의 인재 영입을 시도한 기업 중 81.1%가 영입에 성공했으며 영입한 인재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75.1점이라고 응답했다.

그렇다면 경쟁사의 인재를 영입할 때 어떤 조건을 제시하고 있을까?

'연봉 인상'(64.9%, 복수응답)이 단연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는 '업무 권한 및 재량'(27%), '경쟁사 대비 직급 상승'(24.3%), '근무 환경 개선'(21.6%), '직책 부여'(13.5%), '스톱옵션 등 성과 보상'(8.1%) 등이 있었다.

반대로 응답 기업의 36.8%는 경쟁사에 인재가 유출된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직무 별로는 '제조·생산'(30.4%,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영업·영업관리'(26.1%), '연구개발'(23.9%), '서비스'(10.9%), 'IT·정보통신'(6.5%), '디자인'(6.5%), '마케팅'(6.5%) 등의 순으로 영입을 원하는 직무와 다소 차이가 있었다.

한편, 기업의 절반 이상(50.4%)은 경쟁사 인재 영입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유로는 '도의적인 책임 차원'(52.4%, 복수응답),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되기 때문에'(33.3%), '역량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불가'(23.8%), '업계 평판 하락'(17.5%)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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