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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측 "임영민 부정행위, 패널티 적용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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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민(사진=CJ E&M 제공)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측이 부정행위 의혹을 받은 브랜뉴뮤직 소속 연습생 임영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임영민의 부정행위에 관한 글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임영민과 그의 친형 및 지인들로 추정되는 이들이 비밀 메신저방을 이용해 팬들에게 원하는 곡을 투표하도록 유도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아직 방송되지 않은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를 제공했다는 의혹도 받았다.

이와 관련 '프로듀스101 시즌2' 측은 30일 "소속사를 통해 연습생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본인이 원하는 곡을 가족에게 이야기한 적은 없다고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가족과 일부 팬이 콘셉트 평가 곡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눈 것은 일부 확인됐다"며 "타 연습생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패널티 여부 및 상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스포일러 의혹에 대해선 "기획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지인에게 등수 및 프로그램 내용을 스포일링한 것이 없어 기획사 측에서는 실제 지인의 글이 아닌 것으로 본다는 내용을 전달 받았다"며 "이에 스포일러 건과 관련해서 추가 패널티는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듀스101 시즌2'는 국내 53개 연예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보이그룹 멤버가 되기 위한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현재 2차 순위 발표식을 마친 상태로 35명이 생존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 향후 최종 선발된 11명이 프로젝트 보이그룹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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