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스마트폰시장, 커졌지만 삼성-애플 점유율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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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올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중국 업체들의 시장잠식으로 삼성-애플의 점유율은 줄어들었다.

글로벌 IT자문기관인 가트너는 25일 2017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3억8000만 대로 지난해 1분기 3억5000만 대에 비해 9.1%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 7867만1400대를 팔아 점유율 20.1%로 1위 자리를 탈환했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점유율이 2.6% 포인트 감소했다.

애플도 5199만2500대를 팔아 점유율 13.7%로 삼성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보다는 1.1%p 점유율이 감소했다.

반면 중국의 화웨이는 점유율이 8.3%에서 9.0%로 소폭 올라 3위를 기록했고 4위 오포는 4.6%에서 8.1%로 두배 가까이 늘면서 3위 화웨이에 바싹 따라붙었다.

또 비보도 점유율 6,.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화웨이와 오포,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3사의 점유율을 합하면 23.9%로 삼성의 점유율을 넘어섰다.

가트너측은 "중국 3대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가격경쟁력과 우수한 품질, 혁신적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을 내놓으면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인도와 인도네시아, 태국 시장에서 다른 업체들의 점유율을 빼앗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은 안드로이드가 시장점유율 86.1%로 iOS의 13.7%를 크게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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