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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투자 1조2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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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딩그룹 1억달러 추가 투자…하반기 1차 개장

제주신화월드 테마파크 건설현장 최근 모습.(사진=람정제주개발)

 

제주신화월드 개발사업에 홍콩 란딩인터내셔널이 1억 달러를 추가 투자했다.

람정제주개발(주)은 모그룹인 홍콩 상장법인 란딩인터내셔널이 프리미엄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www.shinhwaworld.com)'에 최근 1억 달러(1200억 원)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란딩인터내셔널이 지금까지 제주신화월드의 개발과 운영을 위해 람정제주개발㈜에 투자한 금액은 1조2100여 억원에 이른다.

모그룹의 지속적인 투자로 제주신화월드의 올 하반기 1차 개장을 위한 공사는 차질없이 진행되면서 올해 연말 1차 개장에 이어 2019년 초 완전 개장을 밝게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란딩인터내셔널의 추가 투자는 사드 여파로 한중 경제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이뤄지면서 제주신화월드 개발에도 악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보인다.

임택빈 람정제주개발㈜ 수석부사장은 "이번 란딩인터내셔널의 제주신화월드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는 올 하반기 1차 개장에 대한 그룹 차원 확실한 의지의 표현이자 완전 개장에 따른 후속 공사의 조속한 착공에 아무런 걸림돌이 없음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신화월드 호텔 건설현장 최근 모습.(사진=람정제주개발)

 

제주신화월드는 올 4분기에 호텔 1300여실을 비롯, 테마파크 7개존 가운데 3개존, 카지노, MICE, 쇼핑시설, 다이닝시설 등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신규와 경력 사원 2100여명을 올 연말까지 채용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344실 규모의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는 지난달 25일 개장돼 운영중이다.

또 복합리조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국내 프리미엄 유통 분야의 선두기업인 ㈜신세계와 국내 대표적 연예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유명 애니메이션 전문기업인 ㈜투바앤, 글로벌 호텔 그룹인 메리어트 및 에스콧과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한 상태다.

이와 함께 하나투어, 인터파크, 신한카드, SK텔레콤 등과도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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