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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다카타 에어백 결함' 2만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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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지·재규어·푸조·벤츠 엔진배선 결함 등으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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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UTBIZ
국토교통부는 렉서스, 닷지, 재규어,푸조, 벤츠, 스즈키 등 28개 차종 4만222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고 밝혔다.

토요타와 렉서스 모델 7개 차종 2만2925대와, 닷지와 크라이슬러 모델 3개 차종 8417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등 2개 차종 3346대는 에어백(다카타社) 전개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된다.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어 2013년부터 리콜을 시작한 이 다카타 에어백의 경우 국내에는 18개 업체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차량에 장착돼 있고 15개 업체는 리콜을 시행하고 있거나, 부품이 수급 되는대로 시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한국 GM, 지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3개 업체는 자체적인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미국 등에서도 자사 차량의 리콜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며 국내 리콜 여부에 대해 유보적 입장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재규어 XE등 4개차종 654대에서는 앞좌석 안전벨트의 프리텐셔너가 제작결함으로 인해 미작동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된다.

랜드로버 이보크 등 2개차종 524대에서는 엔진 메인 배선이 손상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E-클래스 3개차종 272대의 경우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주행 중 잠시 동안 계기판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된다.

포드세일즈코리아의 포드-링컨 4개 차종 3802대의 경우 도어래치 제작결함으로 인해 차량의 문이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거나 주행 중 열릴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된다.

한불모터스의 씨트로엥-푸조 3개 차종 671대의 경우 시동모터를 제어하는 부품의 제작결함으로 인해 시동모터가 과열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된다.

스즈키씨엠씨의 오토바이 281대의 경우 엔진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재시동이 불가 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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