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맨체스터 폭발 사망자 22명으로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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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폭탄테러로 추정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영국 맨체스터 실내체육관에서 일어난 폭발사건으로 사망자가 22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현지경찰은 이번 사건이 자살폭탄테러로 보인다고 밝혔다.

BBC방송 등에 따르면, 22일 밤(현지시간) 발생한 맨체스터 경기장 폭발사건으로 사망자는 당초 집계보다 늘어나 22명이 숨지고 59명이 다쳤다.

맨체스터 경찰은 폭발로 사망한 남성이 폭발 장치를 들고 있었다고 밝히면서 이 남성은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어 남자의 신원을 밝히지 않고, 이 남성의 단독 범행인지 배후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계속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폭발은 미국의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공연을 마치고 공연장을 떠난 뒤 발생했다.

그란데는 트위터에서 "내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다. 정말 미안해. 더 이상 할말이 없다"고 말했다.

폭발사건이 일어난 아레나 실내체육관은 2만 1천명이 들어갈 수 있는 유럽 최대 실내경기장이다.

한편 영국의 보수당과 노동당, 자유민주당 등은 이날 폭발사고로 예정된 총선 유세를 중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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