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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간 김무성도 SNS 원격 정치…"보수, 하나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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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통합론' 주장, 劉 '자강론'과 대립?

바른정당 김무성 고문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 취임선서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당분간 정처 없이 떠돌며 생각을 정리하고 싶다"며 17일 일본으로 출국한 바른정당 김무성 고문이 현지에서 '보수 통합론'에 방점이 찍힌 페이스북 글을 올렸다.

김 고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수의 현재와 미래 1~2'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 두 편을 게시했다. 그는 "보수를 사랑하는 국민들은 결코 분열을 원치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늘 명심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들의 성원 속에 진정한 보수 세력이 '가치와 신념에 기초한 원칙 있는 하나'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합을 강조한 것으로 지난 15~16일 바른정당 연찬회에서 채택된 유승민 의원의 '개혁보수', 즉 독자적인 자강(自强) 노선과 향후 대립하게 될지 주목된다.

김 고문은 '원칙 있는 통합'의 전제 조건인 가치와 신념에 대해선 "'국민을 위한 당'을 표방하며 특정 계급이나 정파가 아닌 국민전체에 호소하며, 특정 개인에 좌우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통합의 대상이 자유한국당인지, 국민의당인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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