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세월호 선내 수색에서 이틀 연속 사람뼈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1일 오전 10시 30분께 세월호 선체 수색중 4층 선미 좌현쪽(4-11 구역)에서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뼈 1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전날 사람뼈 2점을 수습했던 곳과 같은 지점이다.
현장수습본부는 "신원확인팀의 국과수 전문가 육안감식 결과 사람의 뼈로 추정돼 국과수 본원에 정밀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미수습자 가족의 요청으로 부위와 크기는 일체 비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내수색에서 발견된 사람뼈로 추정되는 유골은 모두 3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