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황사 상륙 전국 영향권…"미세먼지 경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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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미세먼지 농도 416㎍/㎥

 

중국발 황사가 상륙하면서 주말 사이 전국을 강타할 전망이다. 올해 들어 미세먼지 농도는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 지방에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많다.

이날 오전 4시 현재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백령도가 416㎍/㎥에 달했다.

또, 문경 309 수원 273 천안 269 안면도 264 전주 248 군산 238 서울 233 광주 198 북춘천 170 등(단위 ㎍/㎥)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영남 일부와 제주를 제외하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상태가 심각한 셈이다.

기상청은 “전 권역이 ‘매우나쁨’으로 예상된다”며 “일부 지역은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경보 수준으로 농도가 높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경보는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으로 2시간 계속될 때 내려진다.

중국 베이징은 전날 미세먼지 농도가 1천㎍/㎥까지 치솟는 등 최악의 공기질을 보였다.

중국 대륙의 6분의 1이 초강력 황사의 영향권에 놓여 항공기 지연 등 피해도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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