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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교수' 논란 서울시립대 징계절차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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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교수' 논란이 불거진 서울시립대 김 모 교수에 대해 2일 학교 징계위원회가 열리는등 징계절차에 들어갔지만 최종 결론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립대는 이날 징계위 첫 회의를 열어 경과보고 등 관련 내용을 검토한 뒤 오는 18일 2차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립대 관계자는 이날 징계위에서는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당사자의 소명기회와 해당 학생의 의견청취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등 신중하고 철저하게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징계위는 오는 18일 2차 회의에서 관련 자료를 토대로 내용을 검토하고 빠르면 오는 26일 3차 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으나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추가 회의를 열수 도 있다고 밝혔다.

징계위는 엄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로 논란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전체 9명의 위원 가운데 6명을 외부인사로 선임하고 여성위원도 4명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징계위에서 정직·해임·파면 등의 중징계를 의결하게 되면 시립대 이사장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종 결정하게 된다.

앞서 학생들에게 폭언·폭력으로 '막말 교수' 논란이 불거진 김 모 서울시립대 교수에 대해 시립대는 자체적으로 경고 처분을 내렸지만 서울시의회는 지난 3월 사안이 엄중하다고 판단해 파면 건의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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