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황진환 기자/자료사진
박근혜 전 대통령 건강 이상설을 친박단체들이 지자들을 선동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뜨렸다고 교정당국이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등 보수 대권후보들은 이런 '가짜 뉴스'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확대· 재생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2일 법무부와 서울구치소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박 전 대통령은 단식이 아닌 일상적 수준의 '소식(小食)'을 하고 있는 상태다.
배급되는 음식의 절반 가량을 항상 일정하게 섭취하고 있고 건강 상태도 양호한 편이며, 운동은 다른 수감자들과 겹치지 않는 선에서 일반 수감자들과 마찬가지로 매일 30분~40분 가량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