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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에 1000억 투자…"수익성보단 AI 기술플랫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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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中 네이버 웹툰 5월 1일 분할…"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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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7일 1분기 실적발표 뒤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기술·콘텐츠 투자 비용으로 집행한 1077억중 40%를 AI와 기술 플랫폼에 대해 투자했고, 올해 최고 1000억원 이상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당분간은 투자를 지속하며 수익성을 고민하지 않고 서비스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박 CFO는 "모든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네이버가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 활용하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이며, (투자는) 목표 아래에서 기술플랫폼이 되고자하는 방향성 달성을 위한 수단"이라며 "반드시 수익으로 연결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언제부터 구체적으로 수익화될지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1분기 글로벌 메신저 라인이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25% 감소한 407억원에 그쳤다.

네이버 웹툰과 V앱, 스노우 등 글로벌 콘텐츠 사업은 급성장 중이다.

특히 네이버 웹툰은 국내시장 점유율 1위, 글로벌 월 이용자 3500만명의 견고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전세계 27개국에서 국내외 작가들의 870여개 작품을 서비스 중이다. 또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일본 등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네이버 웹툰은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영상, 게임, 공연 등 2차 저작물 투자와 제작까지 확대하기 위해 5월 1일 분할한다.

아울러 박 CFO는 "월간 이용자수가 1800만명에 달하는 V앱은 글로벌 이용자 비중이 83%에 이르고 스노우는 3월 기준 1억4000건 다운로드를 달성했다"면서 "올해 대화기능 확대, 콘텐츠 보강을 통해 사용자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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