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이옥기 의원. (사진=순천시의회 제공)
순천시의회 이옥기 의원은 최근 5분 발언을 통해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사업자의 부도위기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순천시와 사업자 측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옥기 의원은 "순천 시내에 천세대가 넘는 임대주택을 갖고 있는 유한회사 L사가 현재 거액의 세금을 체납하고 있어 회사 소유 임대아파트 가운데 93세대가 압류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빠른 시일 내에 L사가 기금을 상환하고 체납된 세금을 납부하는 등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공매 절차가 진행돼 임차인들은 살던 집에서 내몰릴 위기에 처해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의원은 순천시가 입주민 보증금 손실 예방을 위해 행정지도를 철저히 하고, 더불어 L사에도 주택 매각과 분양전환 등 자금력을 확보해 하루빨리 기금을 상환하고 체납된 세금을 납부해 임차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