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3·15의거 희생자 위령제가 24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립 3·15민주묘지 민주광장에서 거행됐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제5회 3·15의거 희생자 위령제가 24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립 3·15민주묘지 민주광장에서 거행됐다.
제57주년 3·15의거를 기념한 이번 위령제는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민주화운동 관련단체, 유족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향과 헌화, 추념사, 헌시낭송,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추념사에서 "자유·민주·정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3·15의거 열사를 비롯한 민주영령들의 명복을 빈다"며 "어떠한 어려움과 시련에도 굴하지 않는 3·15정신과 민주열사들의 넋을 이어받아 '더 크고 강한 창원광역시 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한 시정에 더 큰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