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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바이오 신약, 호주 판매 최종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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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의 바이오 신약이 호주 식약처(TGA)로부터 최종 판매 허가를 받는 등 글로벌 시장 장악력을 넓혀가고 있다.

SK케미칼은 다국적 제약사 CSL사와 손잡고 만든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AFSTYLA)'가 호주 식약처(TGA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로부터 최종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앱스틸라는 국내에서 기술을 개발한 바이오 신약으로는 최초로 미국, 유럽, 캐나다에 이어 호주까지 진출하게 됐다.

SK케미칼은 기존 혈우병 치료제의 경우 하루나 이틀에 1회가량 복용해야 출혈이 멈추는 효과가 있었지만 앱스틸라는 매주 2회 복용으로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 박만훈 사장은 "백신 혈액제 등 바이오 사업에 대한 오랜 투자를 통해 일궈낸 성과들이 글로벌에서 역량을 인증받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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