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19일 근육장애인들을 공장으로 초청해 자동차 제조공정을 소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장애인의 날을 맞아 르노삼성자동차가 근육장애인들을 공장으로 초청해 자동차 제조공정을 소개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9일 부산근육장애인재활협회 회원과 자원봉사자 50명을 초청, 부산공장 견학 행사를 가졌다.
부산근육장애인재활협회는 희귀 난치성 질환인 근육병을 앓고 있는 근육장애인들의 재활과 복지증진, 사회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86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최영주 부산근육장애인재활협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차체, 도장공장과 최종 조립라인까지 평소 접하기 힘든 자동차 생산 전 과정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19일 근육장애인들을 공장으로 초청해 자동차 제조공정을 소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 김효성 위원장은 "자동차 생산 과정을 처음 접하는 장애인들에게 부산공장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게 돼 기쁘다"며 "르노삼성자동차 노사는 앞으로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 문화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안면기형 환아를 위한 동그라미회 캠프 지원과 안면장애 환아 수술비를 위한 기부금 전달, 산복도로 문화복합공간 후원, 태풍 피해 극복 지원, 아름다운 가게 판매 수익금 기부 등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