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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안전표지판…적색은 '금지', 노란색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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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처, 전국 7800여 곳에 10월까지 설치

국민안전처는 국민 안전을 위해 각종 위험구역 및 대피소 등에 설치되는 재난‧안전표지판 12종을 전국 7800곳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전처는 이를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특별교부세 30억 6000만 원을 지원하고 지자체가 32억원을 투입한다.

다만 기존 표지판 1만 4893곳은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 그대로 사용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재난‧안전표지판은 태풍 등해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지역 999곳을 포함해 연안해역 위험구역, 물놀이 금지구역 등에 오는 10월 말까지 설치된다.

새롭게 설치되는 재난·안전표지판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형태와 색상, 픽토그램(심볼)을 국내외 기준에 적합한 표준화된 디자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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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 색상은 노란색은 경고, 녹색은 대피 및 구호, 적색은 금지를 의미한다.

또 모든 표지판의 핵심내용은 영어로 병행 표기하고 야간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반사가 잘 되는 재질이나 조명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그러나 현행 표지판은 주의내용을 안내하는 한글표기가 돼 있지만 개선된 표지판은 주로 픽토그램으로 돼 있어 표지판의 의미가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안전처 관계자는 "의미를 보다 분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보조표지판을 달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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