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에 참석해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6일 전주지역 행사에 조직폭력배와 사진을 찍었다는 의혹에 대해 "제가 조폭이랑 관련이 있겠느냐"며 기가 차단 듯이 웃음을 지었다.
안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안철수 조폭'이 실시간 검색어 1위라는 소식을 듣고 "아 그래요?"라고 웃음을 지으면서 "제가 조폭이랑 관련이 있겠느냐. 전 검증은 좋습니다만 정말 제대로 된 중요한 부분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참석자들에 대해 알아보고 있느냐는 질문에 "모른다"며 "제가 조폭이랑 관련 있을리가 없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앞서 안 후보가 지난 24일 전주에서 열린 '청년의 숲' 포럼에서 조직폭력배와 사진을 찍었다는 의혹이 나오자 문재인 후보 측 공보단장 박광온 의원이 "조폭과 손 잡는게 미래냐"며 비난 성명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