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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된 국민연극 '라이어' … 안내상·우현 나올까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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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라이어' 5월 23일~7월 30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서 공연

 

대한민국 오픈런 공연의 시초이자 대학로 연극의 역사인 국민연극 ‘라이어’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스페셜 라이어’로 찾아온다.

20주년에 걸맞게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바로 '라이어'와 동고동락하며 성장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자축 무대이다.

연극 ‘라이어’는 안내상, 우현, 이문식, 정재영, 이종혁, 김성균, 오정세, 전미도 등 수많은 배우들이 거쳤다.

이제는 스타가 된 이들이 '라이어' 무대에 오를지도 모른다.

㈜파파프로덕션 측은 "이번 스페셜 공연은 그 동안 연극 ‘라이어’를 거쳐간 스타들과 브라운관과 무대를 종횡무진 활약하는 배우들이 무대를 함께 꾸민다"고 밝혔다.

캐스팅은 다음 주 공개할 예정이다.

연극 ‘라이어’는 레이 쿠니(Ray Cooney)의 ‘Run for Your Wife’를 원작으로 번안, 각색한 작품.

피할 수 없는 거짓말로 인해 서로 속고 속이는 상황과 자신의 거짓말에 스스로 걸려드는 폭소유발 캐릭터들로 공연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희극의 수작이다.

국내서는 1998년 초연 이후 총 3만 5000회 공연, 누적 관객수 500만 돌파하며 대한민국 연극역사에서 기록을 써 나갔다.

‘연극은 무겁다’라는 대중들의 인식을 바꿔 놓으며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하는 공연의 시초가 되었다.

2007년 인터파크 골든티켓 어워즈 최고의 연극상, 2008년 인터파크 골든티켓 어워즈 연극 작품상, 2008년 대한민국 국회 문화대상 연극부문 최초 수상, 2011년 한국 관광공사 챌린저상 연극부문 최초 수상 하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겸비해 ‘오랫동안 사랑 받은 이유가 있는 공연’이다.

'스페셜 라이어'는 5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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