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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여행' 원미연, 8년 만에 가요계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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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천상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원미연이 8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원미연은 3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소리질러'를 발표하고 방송과 공연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신곡 '소리질러'는 삶의 무게에 위축되고 상처받은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어쿠스틱 발라드 곡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원미연과 작곡가 이경섭은 흥행에 대한 자극적인 요소는 최대한 배제하고 지극히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음악적 고민과 시도를 수도 없이 해온 두 사람의 피땀 어린 노력이 담겨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원미연은 시련에 굴하지 말고 꿈을 향해 달리자는 메시지를 담은 신곡 '하늘을 날자', 지난 2012년 드라마 '천사의 선택' OST로 발매돼 화제를 모은 '위로해주세요' 새 버전을 함께 공개한다.

1985년 대학가요제에 출신인 원미연은 1989년 1집 '혼자이고 싶어요'를 발표한 후 인기가수 반열에 올랐으며 1991년 2집 '이별여행'을 히트시켰다. 이후 1992년 3집, 2004년 4집을 냈으며, 현재까지 라디오 방송 등에서 꾸준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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