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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매월 5일 '아동존중의 날' 지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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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을 높이어 귀중하게 대한다"는 의미

이용암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이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창원시가 아동학대 근절 등을 위해 매월 5일을 '아동존중의 날'로 지정한다.

창원시는 23일 "아동존중 실천을 통한 아동보호,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을 위해 매월 5일을 '어린이데이·아동존중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동들의 권리존중에 대한 분위기 확산을 통해 아동들에게 동심을 되찾아 주고 아동의 행복추구와 함께 소외되고 차별받지 않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목적이 있다.

창원시는 매월 5일 교육청, 경찰서, 아동관련시설, 아동관련 민간기관과 함께 일상 속 아동존중 실천운동을 펼치게 된다. 아동존중·권리교육·성폭력 예방교육, 아동 동심헤아리기, 전래동요 보급운동, 아동권리헌장 배포, 아동존중·아동학대 캠페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오는 4월 4일 '창원시 아동존중의 날'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창원시의 만12세 이하 아동인구는 전체 인구의 12%인 13만6213명이다.

이용암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아동 존중의 의미는 '아동을 높이어 귀중하게 대한다'는 뜻으로, 아동을 한 인격체로 존중하고 부모가 자녀를, 교사가 아동을 진정성을 가지고 존중해 아동의 자율성과 의사를 존중하고 배려해줘야 한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2017년 아동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매월 5일 아동존주의 날' 지정 운영, 성폭력·아동학대 예방교육 등 5개 신규 사업과 2개 중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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