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아쿠아 여수, 푸른바다거북 인공번식 국내 첫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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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푸른바다거북 인공번식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관리공단,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함께 번식에 성공한 푸른바다거북은 해양오염과 개발 등 산란장소와 자연서식지 급감으로 해양수산부 보호대상 생물이자 국제 멸종위기종 1급이다.

성장하면 몸길이 1.5m, 몸무게 68∼190㎏에 이르는 대형 거북에 속하며 전 세계 열대·아열대 바다에 서식한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이번 푸른바다거북을 3층 바다거북 신생아실에서 일반에 공개하고 자연에서 정상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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