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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서비스업 해외진출 성공사례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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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건 4200만 달러…콘텐츠․프랜차이즈 등 50개사 사례

 

KOTRA(사장 김재홍)는 6일 국내 50개 서비스기업의 73건, 4200만 달러의 수출사례를 담은 ‘2016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성공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은 2016년 KOTRA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참가해 수출이 성사된 건을 선별해 엮은 것으로, 콘텐츠, 교육,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분야의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전 세계 서비스업 시장 현황 및 진출 전략과 2017년 KOTRA 서비스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수록해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서비스기업에게 길잡이 역할을 기대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제이벅스) '2016 Asia-EU 카툰 커넥션'에 참가 후, 프랑스 바이어와 애니메이션 합작 위한 MOU(U$ 560만) 체결 △(사운드유엑스) '2016 서비스산업 수출대전(KSCM)' 참가 후, 중국 바이어와 음악콘텐츠 수출계약(U$ 10만) 체결 △(JSC게임즈) '2016 게임 커넥션 아메리카’ 참가 후, 미국 바이어와 게임 콘텐츠 판매계약 체결 △(서래스터)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지원사업 통해 중국, 캐나다에 삼겹살 프랜차이즈 가맹점 개설 계약체결 △(RBW) ‘2016 서비스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참가하여 대만, 중국에 아이돌 양성 프로그램 수출계약 체결 등이 있다.

서비스 부문 성과창출 기업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공통적인 특징은 ‘끈기’라고 할 수 있다.

서비스 기업의 경우 한 번의 상담으로 거래가 성사되기가 어렵고, 1년 이상에 걸친 협상 과정이 필요하다. '무형의' 서비스를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품질과 작업 방식에 대한 바이어들의 신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 성공기업은 "해외전시회를 통해 발굴한 바이어들과 딱딱한 비즈니스 미팅만 진행하는 것보다는, 점포 방문, 서비스 체험기회 마련 등 다양한 계기를 통해서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로 성과 창출기업은 KOTRA 마케팅 사업에 연평균 2.2회를 참여해 지속적으로 바이어 발굴을 추진해 왔으며, 더 나아가서는 이들과 장기간에 걸친 신뢰 구축에 집중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상곤 KOTRA 서비스산업실장은 "이번 성공사례집이 해외진출을 도모하는 우리 서비스업계에 좋은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KOTRA는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해, 국내 유망 서비스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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