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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폭언 가해자, 학생 가르쳐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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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대 남승인 전 총장…"수업 배정 철회하라"

6일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등 시민단체가 대구교대 앞에서 전 총장의 교수직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제공)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대구교대 남승인 전 총장의 복귀 문제를 두고 시민단체가 교수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과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는 6일 오전 10시 대구교육대학교 앞에서 전 총장의 교단 복귀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민단체는 "학생들에게 성희롱과 폭언을 한 남 전 총장에게 가르침을 받고 싶은 학생은 한 명도 없을 것"이라며 전 총장의 교수직 사퇴를 주장했다.

이어 학생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전 총장의 수업 배정을 철회할 것을 대구교대 측에 촉구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예비교사의 산실인 대구교대에서 수년간 성추행 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학교가 제대로 된 원칙을 세워 예방·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대구교대 남승인 전 총장은 지난 2014년 8월 대만 연수 중 학생들에게 성희롱과 폭언을 한 것과 관련해 교육부로부터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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