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코스피, 중국의 사드보복 후폭풍으로 장중 2070선대로 주저 앉아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화장품, 여행주 등 관련주 폭락

(사진=자료사진)

 

NOCUTBIZ
코스피가 중국 사드보복 후폭풍으로 폭락하면서 장중 2070선대로 주저 앉았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 전날보다 24.56포인트(1.17%) 내린 2078.0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090.56으로 하락 출발하며 2100선에서 이탈한 후 하락폭을 키웠다.

주요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4억원과 4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73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중국의 사드 배치 보복이 가시화되면서 화장품주와 여행업종이 큰 폭의 내림세를 보이며 코스피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이 최근 내국인들에게 한국 관광을 금지시키고, 한국 화장품 등에 대한 소비도 규제하고 나서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폭락했다.

화장품주인 아모레퍼시픽은 9.03%, 한국화장품은 13.21% 급락했다.

호텔신라는 11.9% 떨어졌다.

여행주 중에서는 하나투어가 3.85% 하락한 채 거래중이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하면서 3개월만에 장중 600선이 붕괴됐다.

현재 지수는 11.06포인트(1.82%) 내린 597.87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8.7원 오른 1153.2원에 거래 중이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