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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7' 대장정 시작…고교 과학영재들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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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장학금 4000만원, 본선진출팀 한화 입사시 서류전형 면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사진=한화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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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고교생대상 과학경진대회인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7'이 3월 1일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한화그룹은 창의적 과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고교생 대상 과학경진대회인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7'을 3월 1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2명으로 구성된 고교생이 한팀으로 참가 가능하며, 팀당 한명의 지도교사가 함께 할 수 있다. 학교당 출전 팀수는 제한하지 않으며 타 학교 학생과 연합 출전도 가능하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7의 주제는 인류의 보다 나은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세이빙 더 어스(Saving the Earth)'다.

참가 희망자는 3월1일부터 4월2일까지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홈페이지(http://www.sciencechallenge.or.kr)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3월 1일부터 4월 2일까지 대회주제에 맞춘 팀별 연구계획서를 대회홈페이지에 접수하면 4월 중순쯤 1차 심사결과가 발표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00팀을 대상으로 5월 27일 대전에 위치한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에서 2차 예선이 진행된다.

2차 예선결과는 5월 30일 20팀이 발표되며 최종 결선은 경기도 가평의 한화인재경영원에서 8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2박 3일동안 치러진다.

대회 접수가 시작되는 3월 1일부터 6개월간 치열한 아이디어 대장정이 시작된다.

2011년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함에 따라 대회의 내실도 다져졌다. 한화그룹은 본선진출팀에 대한 심사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보다 본선 준비기간을 2주일을 늘렸다.

최종본선에서는 각 분야별로 국내외 유수 대학 교수 및 박사, 연구원 출신의 전문가들이 심도있는 평가를 진행한다.

한화 관계자는 "에너지(태양광등), 바이오(질병,식량등), 기후변화, 물을 연구주제로 차세대 과학 영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논리성, 실용성 등에 중점을 두고 집중 심사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대상 수상 1팀에게는 4000만 원의 장학금, 금상 2개팀엔 팀당 2000만 원, 은상 2개팀엔 팀당 10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은상 이상 수상팀 전원에게 해외 유수의 과학기관과 공과대학을 방문하고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장을 견학하는 특별 프로그램의 기회도 주어진다.

동상 및 특별상 수상자와 본선진출팀 지도교사와 소속 학교에도 장학금이 지급된다. 본선진출 20팀 전원은 한화그룹 입사 및 인턴십 지원시 서류전형을 면제받는다.

2011년 첫 대회를 개최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지난 6년간 4122개팀, 8700여 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 영재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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