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올해 1월 국제, 국내 항공여객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6% 증가한 949만 명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1월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은 전년 동월대비 각각 12.1%, 14.2%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9.2% 늘었다고 밝혔다.
국제선 여객은 설연휴 및 겨울방학 시즌에 따른 해외여행수요 증가, 저비용항공사의 공급 확대 등으로 12.1% 성장한 696만 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일본(19.7%)․동남아(13.6%) 등 근거리 지역과 대양주(12.8%)에서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적 대형항공사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0.9% 감소했고 국적 저비용항공사는 48.3%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에서 자회사인 에어서울로 7개 단거리 노선(히로시마, 요나고, 코타키나발루 등)을 인계하는 등 저비용 항공사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선 여객은 제주 및 내륙노선의 항공여행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14.2% 증가한 253만 명을 기록했다.
김포(15.3%)․제주(13.3%)․김해(12.9%) 공항 등 대부분 공항이 전년 동월대비 여객 실적이 증가한 가운데 여수(54.5%)․대구공항(19.4%)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항공화물의 경우 항공수출입 화물 수요 성장, 여객 증가에 따른 수하물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9.2% 증가한 가운데 국제화물은 일본(16.8%)‧미주(10.6%)‧동남아(9.7%) 등 전 지역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