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현대차 등 주총 3월 중하순에 대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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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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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구속 관련 입장 나올지 주목
현대차 정몽구 회장 이사 재선임…국민연금 찬성 여부 쟁점

3월을 맞아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12월 결산 상장사들이 정기 주주총회를 본격적으로 개최한다.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다음 달 셋째 주와 넷째 주에 347개사의 주총이 대거 몰려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24일에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삼성전자의 주총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이나 '주주가치 제고 방안' 실행 수준 등에 대한 입장과 논의가 어느 선까지 이뤄질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음 달 17일로 예정된 현대차 주총에서는 정몽구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이 핵심 의제가 될 전망이다. 국민연금이 정 회장의 이사 선임 찬성 여부가 벌써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 최고경영자 연임이나 신규 선임도 주총의 주요 안건으로 등장한다.

다음 달 21일 한국전력 주총에서는 조환익 사장의 연임 안건이 상정된다. 다음 달 23일 신한금융지주 정기 주총에서는 조용병 신한은행장의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 건이 안건으로 올라와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도 내달 3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될 예정이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번 주 국동[005320], 삼아제약[009300] 등 5개사를 시작으로 정기 주주총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12월 결산 상장법인 2천78개사 가운데 2월에 주주총회를 여는 곳은 지난 23일 기준으로 모두 10곳이다.

이중 넥센타이어[002350], 보루네오[004740] 가구 등 4개사는 이미 주총을 개최했다. 또 28일 여는 S&T중공업[003570] 등 6개사가 2월중에 주총을 마무리한다.

3월에는 주주총회가 봇물을 이룬다.

3월 첫째 주에 해당하는 2일과 3일에 5개사의 주주총회가 열리는 데 이어 둘째 주 33개사, 셋째 주 114개사, 넷째 주 233개사가 주주총회를 연다. 다섯째 주에는 96개사가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3월 10일에는 신세계[004170],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신세계푸드[031440], 신세계 건설 등 신세계 계열사와 한미약품[128940], 이마트[139480] 등이 주주총회를 연다.

17일에는 현대자동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제철[004020], 현대비앤지스틸[004560] 등 현대그룹 계열과 LG생활건강[051900], LG화학[051910], LG유플러스[032640] 등 LG계열이 주주총회를 한다. 효성, 네이버, 한국화장품[123690], 아모레퍼시픽[090430], 코스맥스[192820] 등도 같은 날 주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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