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7조8000억 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기별로 발행 물량을 살펴보면 오는 3월 7일 3년물 1조7600억 원, 14일 5년물 1조200억 원, 21일 10년물 1조9900억 원, 28일 20년물 8400억 원, 9일 30년물 1조1900억 원, 23일 50년물 3000억원씩 발행된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여할 경우 50년물을 제외하면 경쟁입찰 발행예정 금액의 20%인 1조5000억 원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 받는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국고채전문딜러(PD)별로 10년물 낙찰금액 대비 25% 범위 내에서 10년물 낙찰일1영업일 이내 인수할 수 있다.
정부는 다음 달 중 총 1000억 원 규모의 국고채 교환을 시행하고, 4월 7조7000억 원 수준(잠정)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