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의약 시장 규모가 8조 2044억원에 종사자 수는 10만 6418명, 관련 업체 수는 2만9293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이 제조업과 소매업, 보건업 등 3개 부문을 조사한 '2016 한의약산업실태조사'(2015년 기준)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2015년 현재 2만9293곳의 한의약 산업체 매출 총액은 8조 2044억 원으로 2013년보다 2.3%(1818억 원) 증가했다.
이혜정 원장은 "2013년 이 후 2년에 한 번씩 이뤄지는 한의약 산업실태 조사는 국내 한의약 산업규모에 대한 신뢰성을 담보한 통계자료를 생산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의약 산업의 변화추이를 관찰하고 관련 데이터를 축적해 한의약 산업 유성을 위한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