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 '권한대행' 기념시계 제작으로 또다시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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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권한대행 측, "공식직함일 뿐···공식문서에도 같은 직함 사용"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기념시계'를 만들어 배포 중인 것으로 확인돼 구설수에 올랐다.

황 권한대행 측은 시계의 금색 뒷면에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황교안'이라고 적힌 기념시계를 제작해 배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고나라 사이트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 시계'란 이름의 매물이 올라와 있다. 이 사이트에 올라온 시계는 여성용으로, 20만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기존에는 'Prime Minister Republic Of Korea 국무총리 황교안'이라고 쓰인 기념시계를 활용했지만, 권한대행이 된 이후 각계 인사를 만나거나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할 때 배포하기 위해 새로 시계를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그간 과도한 의전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황 권한대행의 행적을 언급하며 굳이 새 시계를 제작할 필요가 있었느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대해 황 권한대행 측은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란 명칭은 공식직함이며 공문서나 훈·포상 증서, 임명장, 외교문서 등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각종 중요행사 경조사시 호·환이나 조화, 축전 등에도 동일 직함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또 "일선 공무원 격려 또는 공관 초청 행사 등에 일부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기념품의 경우에도 공식 문서나 경조사 등에 사용되는 명칭과 같이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직함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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