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구제역 확산에 '고로쇠 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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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AI와 구제역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제7회 수도산목통령고로쇠축제'를 전격 취소했다.

김천에서는 지난해 12월 15일과 올해 1월 17일 지좌동 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가 발견됐고, 김천 인근의 충북 보은과 전북 정읍에서는 올해 2월 5일부터 구제역이 발생했다.

현재 김천에는 경북도내 최대 규모인 453만마리의 닭과 9만6천마리의 소와 돼지를 키우고 있다.

김천시는 많은 사람이 찾는 고로쇠축제의 특성상 김천과 고로쇠수액을 홍보하는 것보다 AI와 구제역 바이러스로부터 김천을 지키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

2011년에 시작된 수도산목통령고로쇠축제는 한 차례도 쉬지 않고 개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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